2021.01.28 XAUUSD 골드/파운드옌 매매연구 #17&18/100

안녕하세요 환율요정FX입니다.

이번 글은 어제 거래했던 골드 #17 그리고 파운드옌 #18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 생각입니다.

파트는 총 2개로 나뉘어 있으며, 먼저 파트 1부터 진행하겠습니다.

PART 1

https://kr.tradingview.com/chart/GBPJPY/kMH3nYWr/

https://kr.tradingview.com/chart/XAUUSD/TEi2WsGS/

(트레이딩뷰 글을 참조해주세요↑↑↑↑↑↑↑)

#17번과 18번의 거래는 멘탈/심리적인 요소를 조금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준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거래를 진입하기 전에 이미 가격이 하방의 움직임이 더뎌지고

상방으로 돌 확률이 많다라는 결론이 나왔고,

그렇기에 확률적으로 매도의 포지션이 매수의 포지션보다

낮다는 것을 인지하고 진입을 했습니다.

심리적인 요소를 보자면 이 거래를 통해 제가 느낀 것은

1. 영웅 심리

2. 의사결정피로로 인한 혼돈

3. 내 거래가 틀렸을 것이라는 회피성 거래

4. 반대로 매도가 맞았을 것이라는 회피성 거래이기도 함

3+4 = 확률적 싸움을 하지 않음. 에라 모르겠다 책임감 없는 거래.

이 5가지가 되겠습니다.

1. 영웅심리

이미 매도의 움직임이 적어지고, 큰 지지권의 틀이 잡혀있지만 그 매도구간을 잡으면

지지권 안에서도 결과를 냈다는 희열감과 자만함이 저를 영웅 심리로 이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매수라는 큰 세력에게 둘러쌓여있는데 매도로 뚫고 나아가겠다는 무모한 

영웅 심리를 가지고 거래를 했던 것이지요.

웃긴것은 매매를 연구한다는 핑계로 거래를 질렀다는 것입니다.

진입의 이유도 부족하고, 상황도 맞지 않는데 무모하게 돌격한것이지요.

2. 의사결정피로로 인한 심리적 혼돈.

맞습니다, 아직까지 저는 의사결정피로로 인해 거래에서 방향을 잘 못잡고 있는 중이고,

그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아직까지 겪고 있는 중입니다.

매일매일 공부하고 일지를 복기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영상들과 책을 읽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 요소들을 바로잡으려 하고 있지만서도, 

아직까지는 갈피를 확실하게 잡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결정피로가 오게 되면, 내가 어떻게 거래를 잡아야 할지 불분명해집니다.

내 결정이 맞는 것인가? 생각하게 되는데에 그치지 않고 거래에 집중하여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닌, 결정함에 있어 피로가 쌓이게 되고, 충동성 거래를 하거나

회피를 하며 스트레스를 빨리 해소하기를 원합니다.

그게 인간의 심리이기도 하죠. 안정감을 위해 모든 것을 회피해버리는 인간의 본능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 본능을 억제하고 컨트롤하는데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글들을 통해서 제 노력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3 번과 4번 은 결국 1번과 2번에 연결이 되어있고,

결과론적으로 무책임한 거래를 했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거래도 잘 안되니 에라 모르겠다 하고 매매에 들어가놓고

알아서 되겠지라는 마음을 가지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깨어보니 저렇게 아작이 나있었죠.

사람이 뜻대로 되지 않으면 나태해지고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나서 한발자국 뒤로 빠져 상황을 보니

무책임했던 모습이 너무나도 화가 나더군요..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고 있으면서도 

실천은 하고 있지 않은 그런...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하고 말이지요.

그래서 다시 숨을 크게 내뱉고, 호흡을 가다듬고 

책상에 앉아 집중하였고, 결과적으로 수익을 내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https://kr.tradingview.com/chart/XAUUSD/tQ7zcrHA/

(같은 날 추가매매 ↑↑↑↑↑↑)

인간은 정말 자신을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이 강한

생물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버릇을 지키려고 하고,

그렇기에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고 말을 했겠죠.

앞으로도 그 버릇을 고치려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멈추지 않고 천천히 하루에 할 수 있는 만큼 꾸준히....

실패 속에 성공이 숨어있듯, 실패한다는 것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경험으로 배웠다 생각하며 나아가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