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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쌓는 투자 지식의 방

돈깡님의 ""돈깡이 주식초보일 때 멘토는 누구일까?" 를 보고

by 환율요정FX 2021.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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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환율요정FX입니다.

오늘은 돈깡님의

"돈깡이 주식초보일 때 멘토는 누구일까?"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을 써보았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

오늘은 멘토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인생에 있어 항상 언급하는 멘토님이 계십니다.

바야흐로 5년 전 제가 군입대 전에 초밥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적이였죠.

이미 3년정도 일을 하고 있던 작은 곳이였고, 
아르바이트생이 많이 뽑히지 않던 시절이였기에 
제가 없으면 가게가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 아르바이트생이 면접을 보러오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이 4개월이나 뽑히지 않았더랬죠..

그렇게 힘들 시기에 제가 군입대를 결정하면서 
사장님과 많은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3가지의 조언을 배웠는데요.

1. 각자 삶에는 중대한 것을 결정해야 하는 때가 온다.

그리고 선택할 때에는 잘하는 것, 또는 열정적인 것을 하라.

그게 아니라면 잘하고 열정적인 것을 할 수 있도록 셋업을 해줄 수 있는

것을 택하라.


2.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3. 남에게 모든 것을 맡기려 하지 말고, 자신이 주최가 되려고 노력하라.
(남에게 너무 의지하지 말라. 홀로 서기를 배워라)



1. 각자 삶에는 중대한 것을 결정해야 하는 때가 온다.

그리고 선택할 때에는 잘하는 것, 또는 열정적인 것을 하라.

그게 아니라면 잘하고 열정적인 것을 할 수 있도록 셋업을 해줄 수 있는

것을 택하라.


그 당시 무렵, 저는 두갈래의 길에 서있었습니다.


미국은 팁 문화가 있기 때문에 팁으로 쏠쏠하게 벌고 있었던 때였고,

음악을 하겠다고 음악의 길을 선택해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군대를 들어가기로 결심을 할 때


군대를 가야 할까, 아니면 아르바이트를 계속 하면서 음악을 해야할까?


두 갈래를 앞에 두고 고민을 했었습니다. 


음악은 잘 하지 못했지만 열정은 가득했었고, 군대는 4년이라는 시간을 

소모해야 하지만 배울 것도 많을 뿐더러 주어질 혜택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음악을 계속 했다면 물론 좋은 학교까지는 들어갈 수 있었겠지만, 

학자금도 있을 것이고, 돈에 얽매이는 삶을 살았을 수 도 있습니다만,


군대를 택함으로써 돈도 괜찮게 벌고, 집값도 주고, 보험 혜택도 받고,

너무나도 많은 혜택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학비 혜택도 받아 학교도 이제는 꽁짜로 다닐 수 있죠.


그리고 감사하게도 조언을 받아들이고 군대를 택함으로써

조금 더 미래의 것들을 생각하여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열정만 가득했던 음악의 꿈은.... 접어버리게 되었죠.

음악의 꿈을 접었기에 외환에 제대로 입문하게 되고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고,

결국에는 새로운 꿈을 찾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순간 찰나의 선택으로 미래가 바뀔 수 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선택을 할 때에 있어 더욱 신중하게 선택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찰나의 선택으로 인생이 바뀐 적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경험을 하셨나요?



2.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미군 프로그램은 엄청나게 좋은 혜택을 가져다준다라고 이야기를 하시면서도

임금의 인상과 함께 같이 더 일해보면 어떻겠니? 라고 물어보셨던 사장님...

그리고 그 달달한 아르바이트 자리를 거절했을 때 사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 거절은 미안해할 것이 아니란다. 너의 뜻을 확실하게 표현하기를 바란다."


많은 사람들은 (저를 포함) 거절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 될 때, 결정을 내렸을 땐 확실하게

아니요라고 거절 할 수 있는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거절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 아닙니다.


자신이 거절하는데 계속 Offer하는 쪽이 잘못된 것입니다.


거절하는 방법은 아직까지도 배우고 있고, 풀어나아가야 할 숙제입니다.

특히 너무나도 소심했던 저에게는 아직까지도 풀어야 할 난제이죠...


여러분들은 거절을 잘 하시는 편입니까?

아니면 거절을 하지 못해 다 넙죽넙죽 받는 편입니까?



마지막으로 

3. 남에게 모든 것을 맡기려 하지 말고, 자신이 주최가 되려고 노력하라.
(남에게 너무 의지하지 말라. 홀로 서기를 배워라)

예전의 저는 모든 것을 주위사람들에게 의지했습니다.


어렸을 땐 영어로 주문하는 것이 너무나도 두려워 친구들을 시켜 주문했고,

찾고있는 것을 찾지 못해도 직원에게 물어볼 수 없었으며,

저의 주위 모든 사람들이 제 아군이라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다들 자신을 먼저 챙기기 바빴고,

내가 당연시 했던 부탁은 무례할 수 있던 부탁이였고,

결국 친구에게 쓴소리를 듣고서야 사장님과 상담을 나눴습니다.


저는 소심했지만 바뀌지 않는 자신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사장님 또한 어렸을 적 소심하게 자라왔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셨죠.


그리고 말씀해주신 것은, "결국 자신의 밥그릇은 자신이 챙겨 먹는 것이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 말이 어찌나 힘이되던지요. 

특히나 친구에게 쓴소리를 듣고, 제 인생멘토이신 사장님께 

그런 말씀을 듣고나서야 내 손으로 모든 걸 하겠다라는 마음을 먹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는 웬만한 것들은 남을 물어보는 것이 아닌 

직접 해답을 찾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은 직접 해답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남에게 부탁하여 군입대 관련 필요서류를 찾는 것이 아닌

자신이 발로 뛰면서 찾았을 때 더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듯,


삶의 모든 행동에서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경험치를 쌓는 방식을 배움으로써

한단계 더 성숙해지는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홀로서기를 해보신 적있나요?

어떤 홀로서기를 해보셨나요?



두서 없이 막 써내려간 저의 스토리였습니다.

아직도 제 멘토이시지만, 돈깡님처럼 연락이 이제는

닿지 않는 저의 멘토이신 초밥집 사장님...


여러분들의 인생 멘토는 누구였나요?


자신을 한층 더 성장시켜준 멘토가 존재하나요?

결국 인생을 배움으로써 투자에 대한 배움 방식 또한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방식을 더 발전시키려 노력을 할 겁니다.


남이 이야기 해준 것이 아닌 직접 경험치를 쌓는 것,

남이 Offer 해준 시그널도 NO 라고 거절할 줄 아는 것,

선택을 해야 할 때 신중하게 답을 고르는 것 까지...


결국 투자와 인생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멘토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공감이 되는 글이였으면 좋겠습니다만은....


너무 추억에 빠져 적느냐고 말이 되게 적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아르바이트생 시절 사장님을 추억하며 잠에 들어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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